[오산24시] ‘제2회 오산시 해커톤대회’ 성황리 종료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8. 26. 13: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시-한신대 개최, 초중고 29개 동아리 참가
AI·빅데이터 활용 '미래 오산' 발전방안 등 모색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공동으로 개최한 초·중·고생 대상 '먼저 만나는 미래 오산 제2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중·고교 참가 동아리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권재 시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욱 한신대 기획처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2회 오산시 해커톤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 ⓒ오산시 제공

해커톤 대회에는 ▲초등 7개교(광성초, 금암초, 다온초, 대호초, 오산원당초, 운산초, 운천초) ▲중등 3개교(성호중, 오산원일중, 운천중) ▲고등 6개교(매홀고, 세교고, 세마고, 오산고, 오산정보고, 운천고) 등 16개교 29개 동아리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로 초등부는 AI로 만나는 미래오산 상징물 구현, 중·고등부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오산 발전 방안 모색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80명이 참가했던 지난해 1회 대회보다 많은 학교 동아리가 참가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해커톤(Hackathon) 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문제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장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공데이터포털 내의 데이터는 물론, 오산시 주요 지점 유동 인구 및 주차장 입·출차 정보 등 오산시 공공데이터를 적극 제공했다.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상 속에서만 생각해 오던 것을 친구들과 고민하고 디지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결책을 마련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커톤 대회는 경쟁을 통한 성장이기도 하지만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들의 즐거운 축제"라며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더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오산시-경기평생교육학습관,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

오산시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조정수 경기평생교육학습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오산시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서 학교와 지역 곳곳에서 시민 누구나 학습을 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학습도시 시스템을 활용해 오산시민과 경기도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업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물 사용 협조 ▲기관 간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협조 ▲기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권재 시장은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학습 기회를 누리고 학습도시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모델로 경기도민의 삶의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산시, 미혼남녀 대상 '쏠로만 오산!' 참여자 모집

오산시는 올해 세차례에 걸쳐 미혼남녀들의 특별한 만남 행사 'SOLO(쏠로)만 오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SOLO(쏠로)만 오산!' 참가자 모집 안내문 ⓒ오산시 제공

이번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 청년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 10, 12월 총 3회로 나눠 미혼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시흥 오이도와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스피드데이팅, 커플게임, 연애코칭 등 감성적인 청춘연애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자영업자, 프리랜서 포함) 또는 오산시 소재 기업체(사업체)에 재직 중인 만 23~39세 미혼남녀로 다음달 11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산시 누리집 시민알림방 및 행사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우편 또는 방문 접수(오산시청 가족보육과 가족여성팀)하면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