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위기임산부 상담 한 달…심리·정서 상담 가장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한 달 간 운영한 결과 모두 48건(중복 포함)을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들이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한 달 간 운영한 결과 모두 48건(중복 포함)을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임산부는 법상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말한다.
지역 상담기관 방문 상담이 9건, 전화(1308번) 상담이 8건이다.
주제별(중복 선택)로 보면 총 48건이다.
이 중 심리 및 정서 상담이 16건으로 가장 많고 출산 후 아동보호가 8건, 보호출산 7건, 의료와 가명진료가 각 4건씩이다.
이 외 ▲출산 ▲서비스연계 ▲임신갈등 ▲경제 ▲건강관리 등은 1~2건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불가피한 상황에 처한 임산부가 익명으로 의료기관의 산전검진 및 출산을 지원 받고 태어난 아동의 출생등록과 보호(입양연계)를 돕기 위한 보호출산의 경우 1명이 여러 차례 상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들이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는 위기임산부 통합상담전화 1308과 누리집(jeju.1308.or.kr), 카카오톡 친구 추가(id jeju1308)를 이용해 상담이 가능하다.
위기임산부 상담은 365일 24시간 비밀 상담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