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수원시-CARM, ‘재생바이어 생태계 조성’ 맞손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8. 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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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득주 회장 등 업무협약 체결식 가져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내 첨단기업 유치 등 협력키로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내 첨단재생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이득주 회장 등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이득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활성화, 첨단기업 유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관 콘퍼런스, 세미나 등 협회 활동 지원 ▲바이오 투자 프로그램 행사 공동 유치·발굴 등에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협회의 콘퍼런스·세미나 등 네트워킹 행사 활동을 지원하고, 협회는 수원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득주 회장은 "바이오산업, 특히 재생의료 산업이 성장하려면 넘어야 할 허들이 많은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바이오벤처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펀드, 연구소, 인력 등이 모두 있는 수원시에서 바이오벤처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미래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수원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원시도 협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6년 5월 출범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치료 대안인 '첨단재생의료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첨단바이오기업, 투자회사·기관 등 11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 수원시, '2024 진로·진학 전문컨설팅' 아주대서 개최 

수원시는 지난 24일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24 수원특례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컨섵팅은 중·고등학생, 청소년,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입·대입 대비 입시특강과 진로·진학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현재 중학생이 당면한 현실과 고교 선택 방법', '2025학년도 입시 경향, 수시전략 분석' 등 2개 주제로 나눠 이뤄졌다.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40개 부스에서 ▲진로진학 종합(수시, 정시) ▲예체능(음악, 미술, 무용, 미용, 연기, 간호) ▲학습전략코칭 ▲모의 면접 ▲특성화고 대입 진학 등을 주제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시는 향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수원시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학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53개교 토크콘서트 성료

수원시와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는 관내 53개교가 지난 23일 수원시민회관에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마주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 토크콘서트 현장 ⓒ수원시 제공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국회의원, 학교장, 학부모, 학교사회복지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역과 학교,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한다. 

학교에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사는 학생·부모·교사 상담, 가정방문, 지역사회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2011년 4개교에서 시작해 현재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53개교에서 사회복지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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