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관계 부처에 “추석 민생 안전에 만전 기해 달라”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8.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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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추석연휴 물가안정 대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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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금 체불 방지·응급 의료 체계 점검 방침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추석연휴 물가안정 대책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당정대는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명절 성수품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에 달하는 물량을 시장에 풀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 자금 대출금리를 2.5%까지 인하하고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 프로그램 보증료율을 한도와 무관하게 0.5%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민,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께서 민생 회복 흐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와 취약 부문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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