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제주서 국지성 폭우로 피서객 17명 고립됐다가 구조 外

김영수 2024. 8.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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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 국지성 폭우로 피서객 17명 고립됐다가 구조

제주 해안가에서 국지성 폭우로 인해 피서객 1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3시 12분쯤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피서객 17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40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피서객들은 집중호우로 포구에서 해변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흙탕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고립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어제(25일) 서귀포시 강정에는 시간당 최고 53㎜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 상가 화장실서 불법 촬영하던 현역 군인 체포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군인이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장항동의 한 상가 1층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는 20대 현역 군인 A씨가 붙잡혔습니다.

A씨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본 태권도장 관장 B씨는 불법 촬영을 의심, A씨가 나오자 일행과 함께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 의심 자료들이 발견돼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강원 속초 동해고속도로서 2중 추돌사고…2명 부상

어제(25일) 오전 11시 29분쯤 강원 속초시 노학동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면 노학 2교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투싼 승용차가 토레스 차량을 충돌하고, 이어 토레스 차량이 그랜저와 충돌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토레스 운전자 60대 A씨와 그랜저 운전자 40대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용차 2대가 전소됐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1시간가량 극심한 정체가 일어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 춘천서 승용차 중앙선 넘어 차량 2대 충돌…4명 부상

어제(25일) 오후 1시 26분쯤 강원 춘천시 신동면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코란도 투리스모 승용차가 마주 오던 BMW 승용차와 다마스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세 차량 운전자와 BMW에 타고 있던 동승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중앙선 침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북 의성 야산서 산불…'성묘객 실화' 등 원인 조사

어제(25일) 오후 1시 27분쯤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7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임야 0.05㏊가 불에 탔습니다.

폭염에 산 중턱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진화 차량과 인력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성묘객 실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국지성폭우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추돌사고 #성묘객_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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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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