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으로 끝난 ‘446일’ 만의 복귀전...결국 한 경기 만에 벤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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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가 결국 한 경기만에 벤치로 밀려났다.
이에 반해 푸스카스와의 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른 데 헤아는 한 경기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영국 '트리뷰나'는 "데 헤아가 테라치아노를 이은 세컨드 골키퍼로 남을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가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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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비드 데 헤아가 결국 한 경기만에 벤치로 밀려났다.
피오렌티나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베네치아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피오렌티나의 골문은 기존의 주전 골키퍼 피에트로 테라치아노가 지켰다. 2019년에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약 5년간 148경기에 나서 171실점 42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굳건하게 ‘NO.1’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 2023-24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역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테라치아노는 선방 5회, 패스 성공률 71%(34회 중 24회), 롱패스 성공률 38%(16회 중 6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다. 비록 팀이 승점 3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으나 테라치아노만큼은 빛났던 이번 경기였다.
이에 반해 푸스카스와의 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른 데 헤아는 한 경기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푸스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446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데 헤아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페널티킥(PK)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 12분, 후반 44분 내리 골을 내주며 팀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에 ‘소파스코어’는 데 헤아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6.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다지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영국 ‘트리뷰나’는 “데 헤아가 테라치아노를 이은 세컨드 골키퍼로 남을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가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이 있을지 의문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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