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직지상 받는다"…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선정

임선우 기자 2024. 8. 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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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유네스코 직지상을 받는다.

26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직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10회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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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 관계자가 세계기록유산인 '바바드 디포네고로'의 손상된 기록을 복원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2024.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이 유네스코 직지상을 받는다.

26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직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을 10회 직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됐다. 기록유산 보존과 연구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격년제로 수여된다. 상금은 3만 달러다.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은 다양한 지역, 언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문헌을 수집·보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9월4일 청주시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열린다.

역대 직지상 수상기관은 ▲2005년 체코국립도서관 ▲2007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 ▲2009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 2011년 호주 국가기록원 ▲2013년 멕시코 기록보관소 아다비 ▲2016년 중남미 이베르 아카이브▲2018년 말리 사바마-디 ▲2020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 ▲2022년 이집트 카이로미국대학교 도서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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