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직무대행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 기능 마비 사태 초래 우려" [TF사진관]
배정한 2024. 8. 26.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 회의 개최 요건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강화하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질의에 "지금 2인 요건을 충족하는 것도 여의찮아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는데 4인으로 하면 쉽게 기능 마비 상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며 "숙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오른쪽)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방통위 회의 개최 요건을 기존 2인에서 4인으로 강화하는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질의에 "지금 2인 요건을 충족하는 것도 여의찮아 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는데 4인으로 하면 쉽게 기능 마비 상태가 초래될 우려가 있다"며 "숙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탄핵소추가 가능하도록 한 법안과 관련해서도 "방심위는 민간 독립기구이고, (해당 법안은) 권력 분립의 관점에서 대통령 임면권 제약 등에 따른 법리 문제가 있어서 방심위와 같은 입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한 권한들이 남용된다면 경우에 따라 기관의 안정성도 굉장히 저해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필요나 취지가 옳다고 원칙을 어겨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팩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많이 참았다"는 한동훈, 취임 한 달 평가는?
- '코로나 입원' 이재명, 당에 '尹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지시
- "대피하셨어요?" 묻자 "아..." 긴박했던 부천 호텔 화재 통화 공개
- 티메프 피해단체, 폭염에도 금감원 앞 '검은 우산' 집회 [TF사진관]
- [의대증원 파장] 조규홍 "보건의료 파업 자제해주길…의료체계 차질"
- 이복현 "수도권 집값 상승 막기 위해 은행 개입 강화 필요"
- [비즈토크<상>] HD현대, HMM 주식 처분…'정주영 손때' 묻은 현대상선 어디로?
- "더는 못 버텨" 줄도산 현실화…건설업 쇠퇴기 전조현상 경고
- 슈가, 자필 사과문 "BTS 이름에 누 끼쳐...비판 질책 달게 받겠다"
- '삼시세끼' 이주형 PD, 야근 후 퇴근길 교통사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