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학회,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 성료

심재희 기자 2024. 8. 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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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원화관 대강당서 개최
'스포츠에서 문화적 다양성(Cultural Diversity in Sport)' 주제 발표 진행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체육학회 제공
개회사 하는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 /한국체육학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가 22일과 23일 한국체육학회와 선문대학교 주최로 '스포츠에서 문화적 다양성(Cultural Diversity in Sport)'이라는 주제로 제36회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1988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울해 제36회에 이른 한국 체육학계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다.

22일에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의 개회사와 선문대학교 문성제 총장의 환영사가 벌어졌다. 선문대학교 무도시범단(지 도교수 최종균)의 시범이 열렸고, 1부와 2부에서 다섯 명이 발표를 했다.

1부는 글로벌 스포츠 역량 강화를 위한 '더 나은' 정책 거버넌스의 방향성(최동주, 한국, 숙명여자대 학교), 디지털 문화, 인류학 및 스포츠(Jorg Thiele, 독일, TU Dortmund University ), 신체건 강 영역의 전공 수업에서 한국과 일본의 비교(Young Mi Jung, 일본, Shokei University)로 구성됐다.

2부 발표는 운동역학의 미래 방향(Senshi Fukashiro, 일본, Japan Women's College of Physical Education), 단백질이 근육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운동생리학 연구(Changhyun Lim, 영국, Newcastle University)로 진행됐다.

이한경(왼쪽) 한국체육학회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체육학회 제공

발표 이후에는 각 발표 내용에 대해서 발표 자 및 참석자 간의 질문과 응답이 할발하게 이뤄졌다. 23일 행사는 선문대학교 본 관과 원화관 내 강의실에서 벌어졌다. 한국체육학회의 16개 분과학회에서 총 75편을 구두 발표했고, 학생회관 1층 이벤트홀에서는 16개 분과학회가 총 85편에 포스터 발표를 펼쳤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주연 학술이사(용인대학교)는 "스포츠에서 문화 적 다양성의 논의를 통해 체육학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개최 배 경을 소개하였다.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서 독일, 영국, 일본 등의 스포츠 관련 해외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소통을 강화 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체육학회는 오는 10월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2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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