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PD, 백지연 앵커 만났다 “내부 스파이 있어”

박아름 2024. 8. 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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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PD가 백지연 앵커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그램 뒷 이야기를 전한다.

백지연 앵커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출연한다.

최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MBC 조성현 PD는 '지금 백지연'에서 '나는 신이다' 제작 뒷 이야기와 교주 정명석을 지키기 위해 다른 피해자 사건에서 언급된 여성에게 처녀막 재생술까지 시킨 JMS의 끔찍한 행적에 대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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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는 신이다' PD가 백지연 앵커 유튜브 채널에서 프로그램 뒷 이야기를 전한다.

백지연 앵커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출연한다.

최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MBC 조성현 PD는 '지금 백지연'에서 '나는 신이다' 제작 뒷 이야기와 교주 정명석을 지키기 위해 다른 피해자 사건에서 언급된 여성에게 처녀막 재생술까지 시킨 JMS의 끔찍한 행적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만 알 수 있는 동선과 날짜 등이 JMS측에 고스란히 넘어간 정황을 포착, 알고보니 내부에 스파이가 있었고 그 스파이의 존재가 밝혀진 순간 받았던 충격도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조성현 PD는 JMS 취재를 위해 직접 예배에 참여까지 한 조성현 PD에게 JMS 관계자가 "당신도 언젠가 사도 바울처럼 JMS를 믿게될 것"이라고 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전세계적인 관심과 높은 조회수를 올린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방영 후 수십 억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일화도 언급한다.

또한 가족의 걱정과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나는 신이다' 시즌2 제작에 참여하기로 한 조성현 PD는 거대한 악으로부터 약한 개인의 편에 서기 위해 이 일을 계속할 수 밖에 없노라고 개인적 소회를 밝힌다.

한편 조성현 PD와 백지연 앵커는 MBC 선후배 사이로 10여 년 전 조성현 PD가 프로그램 기획 당시 백지연 앵커를 찾아왔던 것이 인연이 되어 여전한 신뢰와 우정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의 제작 뒷이야기와 제작 신념이 담긴 '지금 백지연'은 8월 26일 오후 5시 업로드 예정이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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