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고령 환자 밀쳐 숨지게 한 70대 치매환자 입건

이재은 2024. 8. 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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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노인 입소자를 밀쳐 숨지게 한 70대 치매 환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76)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5분께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에서 B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며 중증 치매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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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입구에서 피해자 넘어뜨려
가해자·피해자 모두 중증 치매 환자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요양병원에서 노인 입소자를 밀쳐 숨지게 한 70대 치매 환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76)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5분께 전남 나주의 한 요양병원 화장실 입구에서 B씨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으며 중증 치매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A씨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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