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상현실 속 내 나무갖기'…정부 혁신 우수사례

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임상섭)의 가상현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이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2023년 한국의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OECD OPSI는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정부·학계·민간·시민사회 등이 협력애 이뤄낸 정부혁신 우수 사례를 선정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으로, 올해 제출된 한국의 정부혁신 사례는 43건이다. 

산림청이 지난해 식목일을 계기로 개최한 '확장 가상세계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은 가상세계 속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경북 울진 등 산불 피해지에 실제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국민참여 산림복원 캠페인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의 민관협력 혁신사례가 국제사회로부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산린보전의 균형을 이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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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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