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AIG 여자오픈 2위...리디아 고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PGA투어 AIG 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신지애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리디아 고 / 우승 :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일이었죠. 곧바로 이번 대회에 집중했어요. 어떻게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는지,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시우는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지만 페덱스컵 순위를 30위 안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고, 미국의 브래들리가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디아 고(-7) 역전 우승…올림픽 금메달 이어 쾌거
'LPGA 7승' 김인경, 18년 차 맞아 '은퇴'
[앵커]
LPGA투어 AIG 여자오픈에서 12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성큼 다가섰던 신지애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역전의 주인공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였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거친 러프와 강한 바람에 선수들은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한 타 차 선두였던 신지애는 전반을 이븐파로 버텼지만 후반 11번과 15번에 이어 17번에서 보기를 기록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끝까지 집중한 마지막 홀 버디로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주 전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디아 고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신지애를 비롯해 미국의 릴리아 부, 넬리 코르다 등과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리디아 고는 18번 홀 버디로 7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릴리아 부의 18번 홀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메이저 3승에, 투어 21승째를 거뒀습니다.
[리디아 고 / 우승 :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일이었죠. 곧바로 이번 대회에 집중했어요. 어떻게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는지,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2007년 LPGA에 데뷔해 2017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포함해 7승을 기록한 김인경은 골프의 18번 홀을 돌듯 18년 차를 맞아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30명만 출전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에서 임성재는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11위, 안병훈은 5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여유 있게 지켰습니다.
두 선수는 김주형과 함께 미국과 세계연합팀의 대결인 프레지던츠컵 출전 명단에도 자동으로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지만 페덱스컵 순위를 30위 안으로 끌어올리지 못했고, 미국의 브래들리가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중기 '보고타'·넷플릭스 '지옥2', 부국제에서 먼저 본다
- 임영웅, 극장 점령 예고...콘서트 영화 예매 관객만 12만명
- 트와이스 쯔위, 솔로 데뷔 ‘Run Away’ 티저…성숙 美 발산
- 이적, 4년 만에 신곡 낸다…9월 '술이 싫다' 발매
- 문가영, 산문집 수익금 1억 이화의료원 기부…선한 영향력 전해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