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내달 30일 보석 심문…이르면 10월 중 1심 선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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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보석 심문이 내달 30일 진행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김호중의 보석 심문기일을 내달 30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통상 재판부가 심문 절차를 거친 뒤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김호중은 적어도 내달 말까지는 구속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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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의 보석 심문이 내달 30일 진행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김호중의 보석 심문기일을 내달 30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1일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지난 19일 두 번째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한 지 이틀 만이었다.
보석은 법원이 정한 보증금을 납부하고, 재판 출석 등을 약속하는 등의 조건으로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김호중 측은 심문에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재판부가 심문 절차를 거친 뒤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김호중은 적어도 내달 말까지는 구속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석 심문이 열리는 이날은 재판부가 지정한 결심 공판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보석 심문과 함께 검사의 구형, 피고인 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 김호중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1심 선고는 결심 공판일로부터 한 달 후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이르면 10월 말 이뤄질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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