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30일 국힘 지도부와 회동… ‘4+1 개혁’ 의견 나눌 듯

손기은 기자 2024. 8. 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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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하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이번 주중 국정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인 '4+1 개혁' 방향 등을 국민의힘 지도부와 공유하고, 정기 국회 현안 및 국정 운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만찬 회동을 갖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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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 현안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0일 만찬 회동을 하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이번 주중 국정 브리핑을 통해 밝힐 예정인 ‘4+1 개혁’ 방향 등을 국민의힘 지도부와 공유하고, 정기 국회 현안 및 국정 운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만찬 회동을 갖기로 하고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30일이 유력하나, 일정이 수정될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한다. 앞서 전당대회 이튿날인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 및 최고위원들과 대표 경선 출마자들, 추경호 원내대표 등을 대통령실 파인그라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30일 만찬이 성사되면, 약 한 달 만에 다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공식 회동을 하게 된다.

회동에는 한 대표와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김종혁·진종오 최고위원, 추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도 수석비서관 등 주요 참모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등을 골자로 한 국정브리핑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제100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추석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성수품 물가,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한 금융 지원,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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