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홍명보호 아로소·마이아 코치, "한국 대표팀 코치직 영광"

이형주 기자 2024. 8.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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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로소(52)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으며,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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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아로소(오른쪽) 축구대표팀 수석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분석 코치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구회관=STN뉴스] 이형주 기자 = 주앙 아로소(52)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소감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축구 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가 수석코치 겸 전술 코치로 선임됐으며,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주앙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4년을 더해 총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주앙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선임 당시 밝혔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두 코치는 26일 홍명보 감독의 선임 관련 기자회견 이후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두 코치는 소감을 밝히기 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주앙 아로소 코치는 "한국 대표팀 코치로 와 영광이다. 모든 것에 있어 팀을 지원하고 도울 것이다. 해외 선수들은 물론 K리그 선수들도 관찰할 것이다. 팀의 전술이나 전략 모든 것에 있어 도움을 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월드컵에 좋은 모습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에 왔을 때 많은 분들이 반겨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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