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셀레, 아직 계약해지 완료 못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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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게송 야부셀레(포워드, 203cm, 117kg)가 계약해지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야부셀레가 레알 마드리드에 16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야부셀레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향하기로 했다.
만약, 야부셀레가 레알 마드리드에 16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면,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50만 달러를 받고 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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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게송 야부셀레(포워드, 203cm, 117kg)가 계약해지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야부셀레가 레알 마드리드에 16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야부셀레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향하기로 했다. 2024 올림픽에서 돋보이는 면모를 보이며 다시금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계약해지 문제가 남아 있음에도 그는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필라델피아는 계약기간 1년 210만 달러로 그를 데려오기로 했다. 그러나 야부셀레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온전하게 계약을 해지하지 못했다. 계약해지 대가로 무려 16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7월까지만 하더라도 이른바 위약금이 100만 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8월 들어 160만 달러로 치솟은 것. 이는 그가 스페인으로 향할 때 이미 정해진 계약 내용이었다.
올림픽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그에 관한 가치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러나 대회 직후 준척급 파워포워드로 가능성을 보인 그는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는 여느 포지션에 비해 파워포워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오프시즌 막판에 그를 불러들이기로 하면서 나머지 자리까지 알차게 채웠다.
현재 야부셀레는 레알 마드리드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우스만 가루바를 붙잡으며 야부셀레의 이적을 대비했다. 그러나 그간 손발을 맞춘 야부셀레가 전격적으로 이적을 결정한 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에 종전에 체결한 계약에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며, 이에 야부셀레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금액을 보전받기로 했다.
만약, 야부셀레가 레알 마드리드에 16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면, 그는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50만 달러를 받고 뛰는 셈이다. 그간 스페인에서 받은 연봉보다 훨씬 더 적은 금액을 받는 셈이다. 게다가 대개의 선수가 최저연봉 수준의 계약을 맺더라도 80만 달러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야부셀레가 부담해야 하는 바가 실로 큰 셈이다.
아직 조정할 여지가 남아 있긴 하나 얼마나 긍정적으로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도 수년 간 프로 선수로 뛰면서 상당한 규모의 재산을 축적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추후 더 좋은 계약을 따내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적어도 백업 포워드로 가능성을 보인다면, 능히 다년계약을 따낼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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