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케이윌 “컴백 위해 10kg 감량, 짜장면 3개월 만에 먹어”
보컬리스트 케이윌(K.will)이 정지선 셰프와 15년 인연을 통해 깊은 팬사랑을 보였다.
케이윌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윌은 센스 있는 선물과 함께 정지선 셰프가 준비한 레드카펫을 밟으며 위풍당당하게 입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케이윌을 위해 정지선 셰프는 식당 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케이윌의 찐팬이라고 밝힌 정지선 세프는 평소와 다른 메이크업으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컴백을 위해 10kg을 감량했다는 케이윌은 정지선 셰프가 만든 딤섬 케이크, 트러플 딤섬, 사천도미찜, 특대형 딤섬, 항정살 동파육 등을 먹으며 고마운 마음과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또한 케이윌은 정지선 셰프와 직원들이 새 앨범 발매 축하 노래를 해주자 “너무 고맙다”면서도 민망한 듯 “제가 이래서 못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윌은 스윗한 매력과 멘트로 정지선 셰프를 더 설레게 했다. 정지선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에는 “멋있다”고 했고, 음식이 맛있냐는 질문에는 “네가 해주면 뭐든 맛있지”라고 답했다. 정지선 셰프와 오랜 인연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케이윌은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고, 많은 팬분들이 이런 마음으로 나를 바라봐 주고 있구나라는 걸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팬미팅 ‘케엠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이윌은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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