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노래로 말한담’ 공개

이지현 2024. 8. 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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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No담이길 바라는 마음,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시작해 청소년의 노담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직접 만들어 주고받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서로가 노담(No담배)이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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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노담쏭 이벤트’로 캠페인 동참 유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노담(No담이길 바라는 마음,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시작해 청소년의 노담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직접 만들어 주고받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서로가 노담(No담배)이길 바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노래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노담’에 대한 마음을 더욱 쉽게 전하도록 돕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발적인 흡연 예방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노담 문화의 주체로서 서로 자긍심을 북돋게 하기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AI) 음원 생성 기능을 활용한다. 노담캠페인 누리집에 접속해 노래 가사를 입력하고, 노래 장르(K-POP, 발라드, 힙합 등)를 선택하면 단 몇 초 만에 누구나 쉽고 독창적으로 노래를 완성할 수 있다.

청소년의 많은 참여를 위해 최근 청소년들에게 공감을 얻어 화제인 유튜브 채널 ‘사내뷰공업’과의 협업을 진행한다. 사내뷰공업은 김소정 유튜버가 청소년, 직장인 등 여러 캐릭터를 일인 다역으로 풀어내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채널이다. 사내뷰공업 속 인기 캐릭터들이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인 ‘서로가 노담이길 바라는 걱정 어린 마음’을 담은 노담쏭을 만들어 친구에게 보내는 2편의 영상이 제작 및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과 협업한 사내뷰공업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위해서는 노담캠페인 누리집에서 노담쏭을 만들어 완성된 노래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특정 해시태그(노래로말한담, 노담쏭)와 함께 금연캠페인 계정(@nosmokingkorea)을 언급하여 게시하면 된다. 사내뷰공업 김소정 PD가 직접 적합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참여작에 대해서는 사진 촬영권 등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노담쏭 학교 대항전’을 진행한다. 노담쏭을 제작해 학교명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대항전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가장 많이 참여한 학교에 간식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의 온라인 참여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노담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은 오는 11월 초까지 유튜브, SNS 채널 등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은 청소년이 스스로 노담에 동참하고, 또래집단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벌써 5년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많은 공감과 참여를 기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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