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소중한 기억, 우표로 간직하세요"

원하는 이미지로 나만의 우표·맞춤형 엽서 제작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나만의 우표에 개인·단체별 이미지를 넣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나만의 우표(왼쪽)와 맞춤형 그림엽서(오른쪽) 모습. [사진=우정사업본부]

나만의 우표는 원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로 필요 수량만큼 제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관광지 홍보 등을 비롯해 개인 사진과 기념·소장품 등이 담겨 우표로 발행되고 있다. 일반 우편물을 보낼 때 우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나만의 우표는 기본형, 홍보형, 시트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가 배경과 색상을 선택하고 사진·이미지를 넣어 우표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결제 완료 시점부터 10일 이내(주말 제외) 제작된다.

맞춤형 엽서와 맞춤형 그림엽서도 사진과 광고 등 필요한 이미지를 담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결혼과 회갑, 동창회 등 개인은 물론 기업 창립기념일,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홍보, 느린우체통 등에 주로 사용된다.

엽서는 기본형 400장부터 접수할 수 있다. 가격은 480원~560원이다. 부가형은 기본형과 동일 사이즈로 100장부터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510원~620원에 판매된다. 그림엽서는 100장부터 접수할 수 있고 510원~62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 삶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중요 매체인 우표는 소장 가치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며 "소중한 기억을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