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구단 해체"라던 임영웅, 리턴즈FC 지켰다 ('뭉찬3')

김현서 2024. 8.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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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해체'라는 파격 발언을 한 가수 임영웅이 경기에서 우승해, 구단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경기를 앞둔 임영웅은 "좀 두렵다"라고 말하면서도 "오늘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나 싶다.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경기를 끝낸 임영웅은 "오늘 멤버도 가뀌고, (어쩌다뉴벤져스가) 너무 잘해왔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직접 와서 뛰어보니 압도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고 상대팀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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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구단 해체'라는 파격 발언을 한 가수 임영웅이 경기에서 우승해, 구단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3'(이하 '뭉찬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팀이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와 맞붙었다.

경기를 앞둔 임영웅은 "좀 두렵다"라고 말하면서도 "오늘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나 싶다.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우승하지 못할 경우 팀을 해체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그의 폭탄 발언에 선수들은 일동 술렁였다. 이에 임영웅은 "그만한 각오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말"이라면서 "5:4정도로 간신히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예상 스코어를 언급했다.

이번 경기는 4대 0으로 리턴즈FC가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4년 만에 리벤지에 성공한 임영웅은 환호를 하며 승리의 기뿜을 만끽했다.

경기를 끝낸 임영웅은 "오늘 멤버도 가뀌고, (어쩌다뉴벤져스가) 너무 잘해왔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직접 와서 뛰어보니 압도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고 상대팀을 칭찬했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골을) 못 넣으면 어쩌나 했는데, 어쩌다 얻어 걸렸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임영웅은 2020년 4월과 11월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두번의 패배를 겪은 바 있다. 그랬던 그가 4년 만에 '뭉찬3'에 출연해 리벤지에 성공하며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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