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피해 상황, 모바일로 더 쉽게 확인…2026년까지 시스템 개편

강지은 기자 2024. 8.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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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모바일을 통해 재난·안전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편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재난·안전 정보 시스템 개편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재난·안전 정보 관리 체계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이 개편되면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피해상황 조사, 구호물자 확인 등 재난·안전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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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 정보 시스템 개편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임실군이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들에게 발송한 재난재해 대비 문자메시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모바일을 통해 재난·안전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편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재난·안전 정보 시스템 개편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6년까지 재난·안전 정보 관리 체계를 모바일을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이 개편되면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피해상황 조사, 구호물자 확인 등 재난·안전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국민은 사용자 위치에 기반해 기상특보 현황, 주변 위험·사고 상황, 가장 가까운 대피장소 등 맞춤형 재난·안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정부는 재난 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34종의 재난·안전 관련 정보 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해 재난·안전 관리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정부는 재난·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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