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 정무수석에 곽관용 전 국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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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 정무수석에 곽관용(37·사진) 전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곽 정무수석은 당협 운영위원장과 남양주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반의 정치 경험을 쌓았다.
서울시 안팎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이번 곽 수석 임명에 대해 경기도를 포함한 지역 외연 확대와 '30대' 정치인 기용을 통한 청년층 기반 확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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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 정무수석에 곽관용(37·사진) 전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곽 정무수석은 당협 운영위원장과 남양주시장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기반의 정치 경험을 쌓았다. 또, 국민의힘 청년당 창당준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정책을 기획했다. 시 관계자는 "정무수석은 정무 분야와 관련해 의회·정당 등과의 대외적 소통을 보좌하는 자리로, 의회·정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곽 수석은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강사로 활동하는 등 학술적 기반도 두루 갖췄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 안팎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이번 곽 수석 임명에 대해 경기도를 포함한 지역 외연 확대와 ‘30대’ 정치인 기용을 통한 청년층 기반 확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시 정책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지역이자 서울 외 대표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로 정치적 외연을 넓히는 한편, 지난번 임명한 ‘40대’ 김병민 정무부시장에 이어 30대 정무수석 발탁을 통해 청년층에 더욱 다가서는 정책 행보를 강화하려 했다는 것이다.
곽 수석은 "서울시가 ‘정치 수도’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회·시의회·정당과 상시 대화 채널을 구축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청년세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짊어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 서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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