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뜨는 거대 랍스터… 英 팝아티스트 작품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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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랍스터가 뜬다.
26일 구에 따르면, 바다를 건너 한국을 찾는 거대 랍스터는 영국의 세계적 팝아티스트이자 자칭 '랍스터 작가'인 필립 콜버트의 아트벌룬 조형물이다.
석촌호수에 맞춤 제작된 랍스터 조형물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10월에는 구립 최초 단독건물 미술관 '석촌호수 아트갤러리(가칭)'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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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촌호수에 초대형 랍스터가 뜬다.
26일 구에 따르면, 바다를 건너 한국을 찾는 거대 랍스터는 영국의 세계적 팝아티스트이자 자칭 ‘랍스터 작가’인 필립 콜버트의 아트벌룬 조형물이다. 내달 6일부터 29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변은 ‘랍스터 원더랜드’(사진)가 펼쳐지는 공공미술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송파구와 롯데물산이 손잡고 추진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전시의 백미는 푸른 수면 위 높이 16m, 너비 30.5m의 새빨간 랍스터다.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튜브 위에 걸터앉은 유쾌한 가재가 나들이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석촌호수에 맞춤 제작된 랍스터 조형물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송파구는 늦은 밤에도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 오후 6∼10시에 호숫가에서 조형물을 비추는 야간 점등도 운영한다.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무대로 각종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펼치고 있다. 10월에는 구립 최초 단독건물 미술관 ‘석촌호수 아트갤러리(가칭)’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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