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호남·수도권 특위 출범…위원장에 조배숙·오신환(종합)

홍지인 2024. 8. 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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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6일 '호남동행특별위원회'에 조배숙 의원(5선·비례대표)을,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호남 출신의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특히 국민의힘의 험지인데 이런 불균형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호남 쪽에 우리 당의 지지도를 높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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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위원장에 '갤럭시 신화' 주역 고동진
한동훈 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2024.1.2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호남동행특별위원회'에 조배숙 의원(5선·비례대표)을,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호남 출신의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남은 특히 국민의힘의 험지인데 이런 불균형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호남 쪽에 우리 당의 지지도를 높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전 부시장은 "총선 3연패, 수도권 3연패 이후에 뭐가 문제였는지, 어떤 대책을 가졌는지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수도권 외연 확장을 위해 특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두 위원회의 출범에 대해 "지금은 우리 당의 내실과 체질을 다질 때"라며 "당장 선거가 임박한 것은 아니니 체질과 정책을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삼성전자 대표를 지낸 고동진 의원(초선·서울 강남병)이 맡았다. 법률자문위원장에는 주진우 의원(초선·부산 해운대갑)이 임명됐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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