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이다” 외국인 코치 첫 선, 홍명보 “어린 유럽파 모니터링할 것”

김재민 2024. 8. 26.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호에 합류한 두 외국인 코치가 첫 인사를 남겼다.

기자회견 종료 후 취재진 앞에 선 아로소 수석코치는 "코치로 오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팀이 가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코치하겠다"며 "훈련, 전술 준비 등 모든 것을 도울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해외파에 대해 얘기했지만 K리그 선수들도 잘 살펴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홍명보호에 합류한 두 외국인 코치가 첫 인사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은 8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9월 A매치 기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대표팀 코치로 부임한 주앙 아로소, 티아고 마이아 코치가 참석해 첫 기념촬영에 응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는 자리에서 "내가 이임생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내가 계약 수락 조건에 넣었다. 그런 게 수락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요청했다"며 "좋은 코치 모셔올 수 있도록 빌어달라"고 말한 바 있다.

당초 이강인의 발렌시아 시절 스승인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 감독이 코치로 부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홍명보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 듣는다. 이번에 가서 만난 사람 중에 그 사람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최종 선임된 인물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관련이 있는 포르투갈 출신 코치진이다.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는 과거 스포르팅 리스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코치로 벤투 감독 사단이었다.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 리스본, 비토리아 세투발, 벤피카 등 포르투갈 1부리그 팀 코치를 맡아온 인물이다.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가 이번 선수 선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이번 선수 선발에 영향을 미친 건 많지 않은 건 사실이다. K리그를 1, 2경기 보고 다른 선수를 비교할 상황이 아니었다. 해외파 선수를 계속 지켜봐 왔기에 일정 부분 조언한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를 보며 공부를 하는 차원이다.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할 것이다. 특히 누구든 아는 선수 말고 지금 어린 선수들이 유럽에 많이 나가있다. 이 선수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가 중요하니 해외에서 그 선수들과 소통하고 훈련장을 찾아 소속팀 감독과 만나며 모니터링해 그 선수들이 언제든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며 유럽파 선수 발굴에 매진할 거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종료 후 취재진 앞에 선 아로소 수석코치는 "코치로 오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팀이 가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코치하겠다"며 "훈련, 전술 준비 등 모든 것을 도울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해외파에 대해 얘기했지만 K리그 선수들도 잘 살펴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사진=티아고 마이아, 주앙 아로소 코치)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