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1기' 명단 발표

김유동 2024. 8. 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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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 달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나설 홍명보호 1기 명단을 발표합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후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반대로 아시아 어떤 예선전은 그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은 반대로 본선 16강 진출은 더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발맞춰 나가야 되는 거에 대해서 중요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또 팀 역시도 발전해 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안정적이면서 미래의 지향적인 선수들로 뭐 지금 명단도 마찬가지지만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좀 팀 운영을 해 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양민혁 선수의 선발 배경과 그동안 손흥민 선수가 주장을 해 왔는데 계속 맞게 된 이유는.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양민혁 선수는 뭐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그동안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이 시점이 가장 좋았다고 7월의 시기에 비해서는 조금 뭐 떨어진 점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지만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은 뭐 충분히 대표팀에 들어올 자격이 전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그리고 그런 어린 선수들한테 물론 기회를 주는 거는 어느 타이밍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은 지금은 그 선수한테 기회를 주는 게 저는 맞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떤 기회는 앞으로의 양민혁 선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뭐 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 모든 사람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또 대표팀에 와서도 잘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손흥민 선수 주장은 제가 기자회견 때도 말씀드린 거와 같이 주장을 계속 맡길 생각입니다.

[기자]

기자회견 때 팀의 도움이 되고 헌신되는 선수를 언급하신 적이 있잖아요.

그 대표팀에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고요.

우리 축구라는 어떤 그런 꼬리표가 아직까지 남아있는게 사실인데 이번에 선수 선발할 때 그런 부분이 또 부담이 되시지 않았는지 감안하신 부분도 있을지.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두 번째 질문부터 말씀드리면은 그 당시에 제가 선수 선발에 있어서는 제가 알고 있는 그 안에서의 가장 좋은 선수 선발이었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밖에서 비춰지는 모습이 아는 선수만 역시 뽑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온 거에 대해서는 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은 그만큼 그 당시에는 제가 10년 전에는 선수들의 어떤 정보나 그렇게 많지 않은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저 역시도 굉장히 선택에 있어서 좀 어려움이 있었죠.

그러다 보니까 결과적으로는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이 좀 더 경기하는 데 있어서 장점이 아는 데 있어서 시간적인 것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생각이라고 해서 그 선수들을 그 당시에 뽑고 그런 이제 얘기도 나왔는데 그 부분에선 제가 결과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 수긍하는 입장이고요.

지금 같은 경우는 뭐 팀에 헌신하는 거는 어떤 한 선수뿐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팀 특히 이런 단체종목 같은 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철학이 되겠죠. 그 팀에 헌신하는 거 그런 것들이.

많이 있지만은 뭐 저 역시도 뭐 팀보다 더 위대한 선수가 없다든지 많이 얘기했는데 저는 그런 것들을 충분히 지금까지 아주 잘 지키면서 팀을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물론 선수들을 불필요하게 통제하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은 좀 더 팀에 대해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합니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 지금 된 선수들 중에서 보면은 뭐 그동안 대표팀에 꾸준하게 들어왔던 선수들은 이 팀에 대해서 어느 선수들보다도 이 팀에 대해서 잘 알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요번에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하고는 아무래도 처음 시작되는 시점에서 뭔가 커뮤니케이션 해가면서 팀의 방향성이나 이런 것들을 좀 설명을 해야 될 필요는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누구 어떤 선수라기보다는 새로운 선수들과 또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얼마나 짧은 시간에 우리가 뭐 결과적으로는 하루 훈련하고 이제 경기를 나가야 되는데 그 하루를 어떻게 쓰느냐가 굉장히 저한테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최대한 짧게 해서 팀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양민혁 선수 말고도 최우진 선수가 처음 발탁됐는데 이 선수들을 어떠한 이유로 뽑게 됐는지.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일단 최우진 선수 같은 경우는 제가 예전에 K리그 경기를 하면서도 봐왔던 선수고요.

물론 그 당시에는 감독이 다른 감독이었기 때문에 포지션적으로는 그렇게 제가 해왔던 포지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약간의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다만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거에 대한 가능성은 저는 굉장히 느꼈어요.

그래서 그 선수를 경기 때 잠깐 뭐 괜찮은 선수다라고 정도만 생각했다가 이번에 제가 인천 경기를 두 경기를 봤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포백 형태에서 왼쪽 형태 풀백의 위치를 쓰고 있는데 굉장히 정확하게 축구를 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아직 뭐 약간의 20세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부족한 뭐 피지컬적인 측면도 마찬가지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은 굉장히 흥미 있는 선수였습니다.

흥미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현장에 다니면서 보면서 또 그리고 그 포지션은 지금 왼쪽 우리 양 사이드 쪽에 측면에 있는 포지션은 지금 계속 한국 축구의 어떤 뭐 고민거리로 계속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어린 선수들을.

여러분 뭐 아시겠지만 사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는 다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 역시도 축구 선수는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요번 명단에 이제 포함을 시켰고요.

황문기 선수 같은 경우는 뭐 굳이 제가 말하지 않아도 지금 강원이라는 팀이 톱에 지금 올라와 있고 또 경기력 동안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또 그 안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한 선수가 저는 황문기 선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원 경기를 세 경기를 계속 관찰했을 때 전체적인 폼과 경기력이 꾸준했던 선수가 황문기 선수였습니다. 그래서 황문기 선수를 포함을 시켰고요.

그리고 또 이한범 선수는 뭐 그동안 프리시즌을 했기 때문에 경기의 어떤 출장 시간 선수가 많이 확보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뭐 공식적인 경기가 아닌 비공식적인 경기에서 경기를 출장을 했었고 또 전 경기에 풀 출장을 했기 때문에 그 선수 역시 지금 우리가 앞으로 제가 아까 말씀드린 미래지향적인 어떤 팀 운영에 있어서는 뭐 물론 그 선수들이 요번에 명단에 들어서 경기에 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저희가 소집해서 그 부분을 봐야 되겠지만은 이런 선수들을 계속 앞으로도 불러서 대표팀에서 같이 훈련시키고 대표팀의 어떤 이런 분위기나 또 이러한 선수들과의 관계성에 있어서 이 선수들이 언제든지 대표팀에 들어와가지고 편안하게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생각해서 이 선수들을 포함시켰습니다.

[기자]

이번에 가장 고민했던 포지션이 어떤 부분이고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어떤 이유를 갖고 확신을 갖고 뽑으셨는지.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가장 고민했던 포지션은 두 군데가 있는데 미드필더하고 그다음에 양 사이드 풀백 그 위치를 굉장히 고민해서 마지막까지 어떤 선수를 넣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특히 양쪽 사이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이제 우리가 팔레스타인과 오만하고 경기할 때 어떤 우리가 모델로 경기를 할 건지에 대해서 거기에 맞는 선수들을 뽑아야 된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뭐 예를 들면 우리가 좀 더 상대를 몰아놓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하면 어떤 선수가 필요한지.

예를 들면 왼쪽에 뭐 설영우 선수가 필요한지 뭐 이명재 선수가 필요한지 이런 부분에 있어 물론 다른 한 선수도 그 후보에 있었지만은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좀 더 이번 첫 게임과 두 번째 게임에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서는 지금 있는 선수들이 맞다라는 생각에서 결정을 했고요.

또 한 가지 미드필더에선 과연 우리가 전술적으로 4-2-3-1 형태나 또 4-3-3 기존의 어떤 4-3-3 형태에 있을 때 멀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누구냐라고 했을 때 1명이서 설 때와 2명이 섰을 때 약간 서로 다른 스타일의 어떤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지만 하나 선수에 꼭 필요한 선수는 홀딩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거죠.

예를 들면은 박영우 선수가 뭐 정우영 선수나 하지만 또 이 부분에 있어서 다른 경쟁자가 마지막까지 있었지만은 저희는 두 선수를 결과적으로는 선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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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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