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더위 완화, 다음 달 1~2일 다시 무더위…태풍 '산산'도 예의주시

정종오 2024. 8.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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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초 더위가 잠시 주춤하다가 다음 달 1~2일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산산'은 현재 경로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간접 영향으로 강풍과 풍랑이 전망됐다.

무더위는 이번 주초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31일에 태풍 '산산'이 지나간 자리에 북풍이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완화됐다가 다음 달 1~2일 다시 습한 공기가 유입돼 무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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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주간 날씨 전망 발표
지난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한 시민이 핸드백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번 주초 더위가 잠시 주춤하다가 다음 달 1~2일 다시 무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산산’은 현재 경로로 봤을 때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간접 영향으로 강풍과 풍랑이 전망됐다.

기상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태풍 현황과 이번 주 기온 전망’을 발표했다.

태풍 ‘산산’은 현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서 느리게 북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8일쯤 북동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7~31일 우리나라 먼 해상은 태풍 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산산'의 예상 이동경로.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은 현재로선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28~30일 제주도, 31일까지 남해‧동해상에서는 강풍과 풍랑이 예상되며 특히 너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무더위는 이번 주초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26~27일은 기압골과 동풍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완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28~30일은 동풍이 강화하면서 서쪽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에 태풍 ‘산산’이 지나간 자리에 북풍이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완화됐다가 다음 달 1~2일 다시 습한 공기가 유입돼 무더위와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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