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팀, SW융합 해커톤대회 역대 최대 수상

창원대 '하이코' 팀 영예의 대상 차지
창원경일여고 2팀과 경남대 팀 우수상

[춘천=뉴시스]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창원대학교 하이코 팀과 3개 우수상을 받은 창원경일여 이두강 박근 팀과 공쥐들 팀, 경남대 KU댕댕프렌들리 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 도내 5개 팀이 참가해 대상 1개, 우수상 3개를 수상해 역대 최대·지자체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6일 전했다.

대회 명칭의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이번 대회에서 창원대학교 하이코 팀(박광현 지유진 조재규)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발음 연습서비스’를 개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의 이두강 박근 팀과 공쥐들 팀, 경남대학교의 KU댕댕프렌들리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1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시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한정된 시간(42.195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 전국 54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끝에 대상 3팀, 우수상 12팀, 특별상 3팀 등 총 1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과학기술정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서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소프트웨어 청년들이 도내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올해 유치한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를 빠르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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