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에 "추가 분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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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26일 자폭 무인기 성능을 공개한 것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창현 합동참모본부 공보차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자폭 드론 실전 배치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군이 오늘(26일) 공개 보도한 무인기에 대해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북한도 (무인기) 발전을 해야된다 했기 때문에 좀 더 분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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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제와 형상 비슷…"성능개량 됐을수도"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26일 자폭 무인기 성능을 공개한 것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창현 합동참모본부 공보차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자폭 드론 실전 배치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한군이 오늘(26일) 공개 보도한 무인기에 대해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북한도 (무인기) 발전을 해야된다 했기 때문에 좀 더 분석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기연구소에서 만든 각종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각이한 타격권 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창현 차장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다양한 군사활동은 물론, 무인기를 포함한 무기 개발 동향에 대해 지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한 탐지 및 요격체계를 철저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UFS 연습을 내실 있게 실시하고 있다"며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강·끝 원칙에 따라서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무인기 형상이 러시아 잘라(ZALA)사의 란쳇-3와 비슷한데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거 북러 교류를 할 때 일부 선물을 하거나 그런 걸로 안다"며 "그런 것들(선물받은 무인기들)이 성능 개량이 됐을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에 대해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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