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무력충돌…레바논 주둔 동명부대 방호태세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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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과 관련,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가 방호태세를 격상한 채 영외작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차장은 "동명부대는 부대의 방호태세를 격상하고 당분간 영외작전 최소화 등의 조치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합참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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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군 당국은 최근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과 관련,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가 방호태세를 격상한 채 영외작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현 합동참모본부 공보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지 상황 관련 동명부대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 차장은 "동명부대는 부대의 방호태세를 격상하고 당분간 영외작전 최소화 등의 조치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합참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을 선제타격했다.
이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로켓 320여 발을 발사하고 군사기지 11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는 이번 공격이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푸아드 슈크르 최고사령관이 이스라엘군 공습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라고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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