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매 말만 해도 에이닷이 다 해주네

김나인 2024. 8. 26.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이 AI 비서로 한 단계 진화했다.

다양한 대화형 AI 모델을 비교해 답변을 선택할 수 있고, 거대언어모델(LMM) 기반 서비스로 일정에 따라 AI가 먼저 할 일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 등 7개 LLM 지원
양방향 대화로 일정관리 가능
SKT 홍보모델이 에이닷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SKT 제공
SKT 제공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이 AI 비서로 한 단계 진화했다. 다양한 대화형 AI 모델을 비교해 답변을 선택할 수 있고, 거대언어모델(LMM) 기반 서비스로 일정에 따라 AI가 먼저 할 일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 에이닷에서 지원하는 LLM은 퍼플렉시티, A.X, 챗GPT 3.5 터보, 챗GPT 4o, 클로드 하이쿠, 클로드 오퍼스, 클로드 소네트 등 7개에 달한다.

SK텔레콤은 26일 AI 서비스 에이닷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터를 통해 에이닷에서 퍼플렉시티, 챗GPT, 클로드, A.X 등 글로벌 LLM을 한 데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목적에 따라 같은 질문에 대해 최신 LLM 7종의 답변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이용료는 당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닷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퍼플렉시티 서비스는 한국어 특화 AI 검색을 양사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향후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최적의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의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 UX로 전면 개편했다.

에이닷은 할 일·일정·기록 등 개인의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에이닷 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일상의 모든 할 일과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비서에게 이야기하듯 에이닷에 알려주면 약속, 미팅, 할 일 등을 저장·관리할 수 있다. 일정·약속 수행 시 고려해야 할 날씨·교통 등 다양한 상황과 고객의 취향·선호도를 고려해 맞춤형 제안도 한다.

이와 함께 뮤직, 미디어, 증권, T멤버십 영화예매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뮤직 및 미디어 에이전트의 경우 해당 영역에서 깊이 있는 양방향 대화를 제공하고 음악, 영상 콘텐츠 등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증권 에이전트는 시세 정보 뿐 아니라 각 기업 별 실적·공시 정보·주식 청약 일정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T멤버십 영화예매는 영화관 직원과 대화하듯 대화로 쉽게 예매를 할 수 있고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영화·극장을 추천해 예매 과정을 단축했다. 영화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놓치지 않게 에이닷이 다시 알려준다.

SK텔레콤은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에이닷 앱 신규 이용자 중 T멤버십 영화예매를 통해 CGV 영화 예매를 진행하면, 7000원 상당의 팝콘 콤보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마케팅도 연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AI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