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잘했는데' 자신 비판했던 '대선배' 향해 "입 닥치고 헛소리하지 마"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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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이 첼시 출신 존 오비 미켈의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영국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니콜라 잭슨은 첼시 레전드 미켈에게 '입을 닥치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자신한 평가에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마무리를 예시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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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이 첼시 출신 존 오비 미켈의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영국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니콜라 잭슨은 첼시 레전드 미켈에게 '입을 닥치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자신한 평가에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5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6-2 승리했다.
이날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잭슨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전반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5분엔 센스 있는 패스로 콜 파머의 득점을 도왔다. 첼시는 잭슨 활약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경기 후 잭슨이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미켈을 태그한 뒤 "입 닥치고 헛소리하지마라,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PL 개막전 이후 나온 미켈의 비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잭슨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지만 활약이 저조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공격포인트는커녕 패스 성공률 69%(11/16),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4회 등으로 부진했다.
잭슨이 날린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는데 이마저도 아쉬웠다. 전반 35분 잭슨이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잡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힘이 전혀 실리지 않았다.
잭슨은 후반 22분 마르크 기우와 교체돼 경기장에서 나갔다. 첼시는 전반 18분 엘링 홀란드,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시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경기 후 미켈이 잭슨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마무리를 예시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미켈은 "선수 한 명, 두 명, 세 명을 제치고 드리블을 한 뒤 슈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골대로 차 넣을 줄 아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잭슨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때때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걸 안다. 난 그를 무시하지 않는다. 첼시엔 맨시티의 홀란드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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