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 배 작가의 디아스포라적 삶과 평등의 미학: 무등등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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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배 작가의 개인전 '무등등(Mu Deung Deung)'이 2024년 9월 3일부터 이브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희 배 작가는 미국 유학을 시작으로 한국과 인도를 오가며 다양한 문화와 언어, 관습을 경험하며 디아스포라적 삶을 살아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도의 보리수 숲과 한국의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빛이 비처럼 쏟아지는 숲의 풍경인 '빛비(Lightfall)'를 선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이 마치 같은 하나의 '무등등(평등)'한 지점을 만들어 간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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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등등이란 모든 존재가 동등하고 차별이 없다는 개념을 나타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도의 보리수 숲과 한국의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빛이 비처럼 쏟아지는 숲의 풍경인 ‘빛비(Lightfall)’를 선보인다. 빛이 비처럼 쏟아지는 숲들을 상상하여 그린 화려한 숲 속 풍경이다. 인도의 보리수 숲이거나 혹은 한국의 소나무 숲이지만 동일한 빛들이 여러 갈래의 선, 색깔들로 겹겹이 쌓여져 비슷한 하나의 공간들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이 마치 같은 하나의 ‘무등등(평등)’한 지점을 만들어 간다고 여긴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이브갤러리에서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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