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리에게' 강훈, 늦은 첫사랑 열병…신혜선 한정 '따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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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나의 해리에게'에서 사랑에 냉소적인 모태 솔로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 제작진은 26일 극 중 강주연 역을 맡은 배우 강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강훈이 맡은 강주연은 미디어N서울 소속의 FM(철저하게 정석대로 원리원칙을 지키며 무언가를 하는 것을 이르는 말) 끝판왕 아나운서다.
반면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는 현재의 아나운서 강주연은 다소 냉소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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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공개…9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강훈이 '나의 해리에게'에서 사랑에 냉소적인 모태 솔로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 제작진은 26일 극 중 강주연 역을 맡은 배우 강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겉은 차갑게 보이지만 애정이 그리운 강주연을 강훈이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해진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전 남자 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강훈이 맡은 강주연은 미디어N서울 소속의 FM(철저하게 정석대로 원리원칙을 지키며 무언가를 하는 것을 이르는 말) 끝판왕 아나운서다. 남자중학교, 남자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 솔로다. 장교의 삶을 살던 강주연은 돌연 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한다.
스틸은 육군사관학교와 아나운서 시절 강주연의 모습을 담았다. 졸업식에 참여한 강주연은 따뜻한 햇살 미소를 지으며 가족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반면 완벽한 슈트핏을 자랑하는 현재의 아나운서 강주연은 다소 냉소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흐트러짐 없는 블랙 슈트와 단정한 머리로 FM 끝판왕 아나운서의 면모를 발산하는 강주연에게서 차가운 '철벽남'(상대방이 드러내는 관심이나 애정을 거부하고 다가오지 못하도록 여지를 주지 않는 남자)의 포스가 느껴진다.
하지만 강주연은 어느 날 불현듯 눈앞에 등장한 주혜리에게만큼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의 면모를 발산한다. 주혜리의 존재가 강주연의 평범한 일상에 파동을 일으킨 후 늦은 첫사랑의 열병을 안겨줄 예정이다.
'나의 해리에게'는 9월 23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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