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어도 가고 싶습니다’ 외쳤지만...이적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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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한츠코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무산될 위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츠코와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한츠코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으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했다.
또한 한츠코 역시 아틀레티코 이적만을 원하고 있으며 상황이 뒤바뀔 경우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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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비드 한츠코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무산될 위기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츠코와 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의 수비수 한츠코는 아틀레티코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온 센터백 자원이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은 그는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단숨에 네덜란드 무대를 정복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페예노르트 역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페예노르트에서의 통산 기록은 92경기 11골 8도움.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과 연결됐으나 아틀레티코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한츠코를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으며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했다. 또한 한츠코 역시 아틀레티코 이적만을 원하고 있으며 상황이 뒤바뀔 경우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밝혀졌다.
아틀레티코 영입의 마지막 퍼즐로 예상되던 한츠코. 불과 며칠 만에 협상이 무산될 위기다. 그의 높은 급여 때문.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연봉 상한선에 여유가 없어 한츠코를 데려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연봉 상한선은 3억 유로(약 4,434억 원)이고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여유만 남아 있다. 한츠코를 영입하기 위해선 1,300만 유로(약 192억 원)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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