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세계 최초 코 풀고 펜싱 金 오상욱에 “그런 여유 쉽게 안 나와” 극찬 (라디오쇼)
김희원 기자 2024. 8. 26. 11:33
김준호 전 펜싱선수가 오상욱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김준호 전 펜싱선수가 함께했다.
김준호는 경기 해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경기 중에 코를 푼 오상욱 선수의 모습을 꼽았다. 그는 “그런 여유는 쉽게 나올 수 없다. 코가 나와도 참고 경기에 집중을 하는데, 그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나 싶었다”라고 감탄했다.
최근 2024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 선수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김준호는 “브라질에서 난리가 났다더라. 상욱이도 놀랐다. 브라질에서 그런 극찬을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상욱이가 잘생겼나, 제가 잘생겼나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비주얼과 능력으로는 상욱이가 더 잘생겼는데, 제 입으로라도 제가 더 낫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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