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10호 태풍 산산, 규슈 남단 접근…일본 열도 종단할 듯

홍순준 기자 2024. 8.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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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최남단에 접근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를 유지하며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규슈 남부에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규슈 남부와 아마미 제도에서 일부 주택이 무너질 수 있을 만큼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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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최남단에 접근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를 유지하며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최대 순간 풍속은 50m입니다.

산산은 계속 북상해 내일인 27일,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규슈 남부에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주행 중인 트럭의 방향이 틀어질 만큼 강한 바람입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규슈 남부와 아마미 제도에서 일부 주택이 무너질 수 있을 만큼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고 일본 기상청은 경고했습니다.

서일본과 동일본의 태평양 측면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7일 아침부터는 24시간에 100~150㎜의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NHK는 태풍의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비가 더 많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북상 과정에서 우리나라에 남동풍 또는 동풍을 불어넣어 무더위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을 통과한 뒤, 주 중후반쯤 북쪽에서 찬 공기를 끌어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더위를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9월 초까지는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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