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미숫가루·아이스티 제품 11.5% 인상…"제반비용 상승 영향"

이형진 기자 2024. 8. 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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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11.5% 인상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 23일부터 미숫가루(2700원)와 아이스티(2500원) 제품 가격을 각각 300원 상향 조정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원자재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을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다"며 "빽다방은 가성비 있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로서 고객분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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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도 수박주스 가격 올려
빽다방 신논현역점 매장 외관.(더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11.5% 인상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 23일부터 미숫가루(2700원)와 아이스티(2500원) 제품 가격을 각각 300원 상향 조정했다.

앞서 빽다방은 지난 5월 수박 주스 가격을 38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더본코리아의 다른 브랜드들도 최근 몇 개월 사이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한신포차는 지난 5월 주요 메뉴 4종의 가격을 5~14% 가량 인상했다. 홍콩반점은 올해 초 짜장면과 짬뽕 가격을 각각 8.3%, 11.4% 올렸고, 역전우동도 3월에 일부 메뉴 가격을 약 10% 인상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원자재 및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을 불가피하게 상향 조정했다"며 "빽다방은 가성비 있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로서 고객분들께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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