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험 경주 석굴암 일대에 돌망태 설치…이달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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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6일 석굴암 인근의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긴급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7억 원을 들여 6곳에 토석류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옹벽 형태의 게비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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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는 26일 석굴암 인근의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긴급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7억 원을 들여 6곳에 토석류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이달 말까지 옹벽 형태의 게비온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게비온은 가로·세로 1m 크기의 철망 안에 돌을 넣어 만든 망으로, 산사태 위험지역에 2단으로 쌓아 올린 구조물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에서 산사태 피해가 발견되자 국가유산청과 전문가의 합동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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