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국대 은퇴는 잘한 선택, 시상대 선 후배들 모습에 울컥” (라디오쇼)

장예솔 2024. 8.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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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후배들을 극찬했다.

이날 김준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펜싱 사브르 단체전 3연패 업적을 달성한 '뉴 어펜져스'(오상욱,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에 대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올라가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데 울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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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준호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후배들을 극찬했다.

8월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펜싱 사브르 단체전 3연패 업적을 달성한 '뉴 어펜져스'(오상욱, 구본길, 도경동, 박상원)에 대해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올라가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데 울컥했다"고 밝혔다.

눈물을 참았다는 김준호는 "선수들과 저의 관계가 있는데 괜히 부끄럽더라. '같이 뛰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보다는 정말 자랑스러웠다. 진심으로 응원하고 중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대표팀에서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후배들이 너무 잘하더라"며 치켜세웠다.

김준호는 이른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제가 결혼과 출산을 빨리했기 때문에 상황적인 면에서 은퇴를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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