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냉장고는 어디로?"…LG전자, 청소년 대상 자원순환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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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음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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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는 다음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명이 교육을 들었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선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이번 자원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에 자원한 권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BS마케팅담당 선임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의 기후 위기, 자원순환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중소형 페전기·전자제품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LG베스트샵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이는 새 제품 배송·설치 시 기존 제품을 가져가는 대형 가전에 비해 낮게 집계되는 중소형 폐가전 회수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001년부터는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폐가전을 플라스틱, 철, 비철금속 등 다양한 자원으로 분류해 재활용하는 칠서 리사이클링 센터(CRC)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주요 54개국 89개 지역(2023년 기준)에선 페전자제품 회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은 약 451만톤에 달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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