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홍명보호 1기 승선…양민혁 A대표팀 첫 발탁

주미희 2024. 8.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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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1기에 강원의 양민혁과 황문기 등 4명이 최초로 발탁됐다.

그 가운데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6년생 신성 양민혁을 비롯해 황문기(강원),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 등 4명이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양민혁은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순위에서 1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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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9월 A매치 2연전 국가대표 발표
K리그1 점령한 ‘영건’ 양민혁 등 4명 새얼굴
양민혁, 토트넘 입단 앞두고 손흥민과 호흡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역대 최연소 13위
인사나누는 손흥민과 양민혁(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1기에 강원의 양민혁과 황문기 등 4명이 최초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는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즈베즈다)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6년생 신성 양민혁을 비롯해 황문기(강원),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 등 4명이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들었다.

특히 올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양민혁은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를 달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측면 공격수다. 지난달 K리그1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독식하며 개인상 3관왕에 올랐다.

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지어, 내년 1월 토트넘 정식 입단에 앞서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미리 발을 맞춰보게 됐다.

양민혁은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순위에서 13위에 랭크됐다.

홍명보호는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갖고, 이어 10일에는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축구대표팀 명단(26명)

▲골키퍼(GK)=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수비수(DF)=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미드필더(MF)=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FW)=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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