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임영수 경남자치경찰위원장 임명

'도민 체감 치안서비스 제공 최선"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6일 임영수(66) 변호사를 신임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임영수 신임 자치경찰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경남의 실정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쳐 자치경찰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일상에서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임 위원장은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도민과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하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기간으로 2027년 5월9일까지다.

임영수 위원장은 의령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17기 수료를 거쳐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 창원 등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28년 간 경남도 내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창원시 민원심판위원회 위원, 제13대 경남변호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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