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저지… 60홈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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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2)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저지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 2방을 몰아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쳐 양키스의 10-3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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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 7홈런 무서운 기세
시즌 51개… AL 신기록 가능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에런 저지(32)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저지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홈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포 2방을 몰아치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활약을 펼쳐 양키스의 10-3 완승을 이끌었다.
저지는 0-1로 뒤진 1회 말 역전 투런홈런, 5-3으로 리드한 7회엔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저지가 한 경기에서 2개 이상 홈런을 친 건 올해 5번째. 시즌 홈런 개수를 51개로 늘린 저지는 2017년(52개), 2022년(62개)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MLB 역사상 3시즌 이상 50홈런 이상을 날린 타자는 베이브 루스,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이상 4회), 알렉스 로드리게스(3회)에 이어 저지가 5번째다.
저지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22년 기록한 62개. 저지는 2022년 당시 로저 메리스(61개)의 아메리칸리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61년 만에 깨뜨렸다. 특히 저지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약물 도움 없이 60홈런을 정복했다. 올해도 60홈런 이상 페이스다. 특히 최근 저지의 타격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저지는 최근 7경기에서 무려 7개의 홈런을 몰아쳤고, 11타점을 쓸어 담았다. 최근 7경기 타율도 0.360(25타수 8안타).
홈런 페이스가 가파르다. 저지는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엔 9월 26일 150번째 출장 경기에서 50홈런을 달성했고, 2022년엔 8월 30일 126번째 출전 경기에서 시즌 50호 홈런 아치를 그렸다. 양키스가 올 시즌 남겨 놓은 경기는 모두 31경기. 저지의 최근 홈런 페이스를 고려하면 아메리칸리그 신기록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저지는 타점(122개)과 타율(0.333), 장타율(0.736), 출루율(0.465), OPS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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