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UC 데이비스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공동연구 협력

김재범 기자 2024. 8.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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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생태계 확장 및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는 UC 데이비스와 2004년 첫 협정을 맺은 이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를 함께 창출해 나가는 익스클루시브 파트너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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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원 고려대 총장(오른쪽)과 게리 메이 미국 UC 데이비스 총장 사진제공|고려대의료원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생태계 확장 및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와 관련해 2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두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고려대학교와 UC 데이비스가 체결한 AOC(Agreement of Cooperation) 협정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 기술사업화 글로벌 확장,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등 상호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기술 사업 연구의 양측 핵심 시설인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와 UC 데이비스의 애지 스퀘어(Aggie Square)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국제 협력 교류를 위해 노력한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는 UC 데이비스와 2004년 첫 협정을 맺은 이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를 함께 창출해 나가는 익스클루시브 파트너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 입주해 있는 여러 협력 기업과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UC 데이비스와 교류,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와 UC 데이비스는 20년 넘게 다양한 교류와 연구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UC 데이비스는 2023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전미 종합대학 순위에서 28위, 전미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6위를 했다. 특히 생명과학과 농업 분야는 미국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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