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아쉽게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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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사진)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합류가 불발됐다.
김시우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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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랭킹 30위 못 든 32위
임성재·안병훈 나란히 출전권
김시우(사진)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합류가 불발됐다. 김시우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가 된 김시우는 잰더 쇼플리(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미국·12언더파 276타)와는 4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자신의 순위를 30위 이내로 끌어올려야 했다. 결국 이번 주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으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최종 순위 32위가 돼 간발의 차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일찌감치 예약한 임성재와 안병훈도 나란히 1타씩 더 줄이고 상위권으로 마쳤다. 현재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6언더파 282타 공동 11위, 안병훈은 패트릭 캔틀레이,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등과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로 마쳤다.
특히 임성재는 PGA투어에 데뷔한 2019년부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투어 챔피언십은 연간 출전 대회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페덱스컵 랭킹의 상위 30명만 출전이 가능한 대회다. 올해 우승이 없는 임성재지만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했다는 의미다. 안병훈도 2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등 안정적인 성적을 내며 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었다. 임성재, 안병훈은 김주형과 함께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자격도 확보했다.
내년 열릴 라이더컵의 미국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된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에서 50위로 막차를 탔으나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랭킹이 4위까지 뛰어올랐다. 오는 30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상위 30명의 선수에게 현재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주고 경쟁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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