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로 서식지 복원 활동 펼쳐

유민환 기자 2024. 8.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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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S-OIL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종을 추가해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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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15년간 '어름치 보호 캠페인' 진행  
2500명 봉사활동 참여···5만4000여마리 방류
S-OIL 직원 가족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이 24일 충남 금산군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OIL
[서울경제]

S-OIL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함께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5000여 마리를 금강에 방류했다.

S-OIL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어름치 복원을 위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직원 가족 2500여 명이 참여해 강원 홍천, 충복 옥천, 충남 금산 등에서 어름치 치어 5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S-OIL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종을 추가해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OIL은 2008년 5월 국가유산청과 '한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어름치·수달·두루미·장수하늘소·남생이를 천연기념물지킴이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와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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