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한국 첫 女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오메가로부터 기념 시계 받았다
윤은용 기자 2024. 8. 26. 11:23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로부터 고급 시계를 받았다.
오메가는 26일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에게 24일 더현대 서울 오메가 매장에서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남자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파리 현지에서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받았다.
오예진은 지난달 28일 여자 공기권총에서 대표팀 선배 김예지(임실군청)와 경쟁을 펼친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사격에서 나온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문샤인 골드로 제작된 오예진의 시계 날짜 표시창에는 ‘Paris 2024’(파리 2024)가 새겨져 있다.
오메가는 2012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하계와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증정하고 있다. 2012 런던 대회는 진종오(사격), 2014 소치 대회는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2016 리우 대회는 남자 양궁대표팀, 2022 베이징 대회는 황대헌과 최민정(이상 쇼트트랙)이 시계를 받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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