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중심지’ 서대문구 신촌, 버스킹·랜덤플레이 댄스 즐기자

김군찬 기자 2024. 8. 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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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음악의 공간인 서울 신촌의 매력을 전하는 행사가 오는 주말 열린다.

서대문구는 이달 31일 오후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세 번째 '신촌 랩소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스타광장에서 가수 나윤권의 '스페셜 버스킹'이, 오후 4시 30분부터는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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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위한 세 번째 ‘신촌 랩소디’ 이달 31일 개최
서울 서대문구 신촌 광장에서 케이팝 랜덤플레이 댄스가 펼쳐지고 있다.딩가딩가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캡처

젊음과 음악의 공간인 서울 신촌의 매력을 전하는 행사가 오는 주말 열린다.

서대문구는 이달 31일 오후 신촌 스타광장 일대에서 세 번째 ‘신촌 랩소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촌 랩소디는 골목 버스킹과 랜덤플레이 댄스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는 스타광장에서 가수 나윤권의 ‘스페셜 버스킹’이, 오후 4시 30분부터는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케이팝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도 펼쳐진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창천문화공원 인근 골목에서 연세대 음악 동아리가 펼치는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본 행사에 앞서 한 주 전인 이달 24일 같은 장소에서 골목 버스킹이 펼쳐졌는데 많은 시민이 예상치 못한 거리 공연에 놀라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인증샷 촬영 및 SNS 게시 등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80∼90년대 음악다방과 록카페 등으로 젊음의 중심지였던 신촌이 그 명성을 회복하고 신촌다움을 되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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